삼성 스마트폰, 애플보다 2배 이상 팔렸다

2012-10-27     이근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지난 3분기 국내 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애플보다 두 배 이상 많이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장조사기관 SA(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에 5천69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이는 한 스마트폰 제조사의 분기 당 스마트폰 판매량으로 역대 최고치다.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2분기보다 2.9% 포인트 상승한 35.2%을 기록했으며 작년 대비 판매량이 2배로 뛰었다.

반면 애플은 지난 3분기 삼성보다 절반 이하로 적은 2천69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전분기보다 0.6%포인트 하락한 16.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