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꾸준히 노력해야 세계 최고 자격 생겨"

2012-11-01     이근 기자
구본무 회장은 1일 “힘에 부치고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도 그것을 극복하고 꾸준히 노력할 때 비로소 자격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서 “‘세계최고’나 ‘일등’이라는 호칭은 막연히 기다리는 사람에게 찾아 오는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해외 탐방 중 기대와 다르거나 힘든 일도 있었겠지만 그 과정을 즐기면서 슬기롭게 이겨낸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하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자기 개발을 통해 생각의 힘을 기르고 새로운 환경에 도전해 견문을 넓히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글로벌챌린저’의 경험이 미래 소중한 자산이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LG는 젊은 인재들의 꿈을 응원하고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주)LG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LG최고경영진 및 인사담당 임원과 올해‘LG글로벌챌린저’로 선발된 대학생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LG글로벌챌린저’는 30개팀 120명의 대학(원)생들이 선발돼 지난 여름방학 동안 2주간에 걸쳐 ▲자연과학 ▲정보통신·공학 ▲경제·경영 ▲인문·사회 ▲문화·예술·체육 등 5개 부문별로 20개 국가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탐방했다.

LG는 대학생들이 해외 탐방 후 제출한 탐방보고서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등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대상 1개팀, 최우수상 5개팀, 우수상 5개팀, 특별상 1개팀 등 총 12개팀 48명을 선정하고 총 3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LG는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6개팀 24명 가운데 졸업예정자들에게는 LG입사자격을, 재학생들에게는 인턴사원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2004년 수상자에게 입사자격을 준 이래 현재까지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LG 계열사에서 총 7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