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히사오 사장, "벤자 시작으로 고객에 놀라움 전할 것"
"벤자는 시에나보다는 조금 더 비싼 프리미엄 모델로 운영될 것."
한국토요타가 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W워커힐 호텔에서 세단과 SUV의 장점만을 결합해 탄생한 벤자 출시행사를 갖고 차량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회사 측은 벤자를 월 30~40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벤자는 미국에서 1년에 3만대 이상 팔리는 인기모델로 한국인 디자이너가 참여한 모델"이라며 "벤자를 시작으로 향후 개성 있고 다양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토요타만의 놀라움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자는 토요타가 북미 전용으로 개발한 모델로 전량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된다. 미국 이외로의 수출은 한국이 처음이다.
그레고리 D버나스 수석엔지니어는 "북미에서 만들어진 벤자의 한국 수출을 위해 차량 기획 단계부터 준비를 해왔다"며 "단순히 모양만 세단과 SUV를 합친 게 아니라 안락함에 실용성 그리고 프리미엄까지 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벤자는 탑승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기본으로 완성됐다.
도어 안쪽에 고무를 대 탑승자가 타고 내릴 때 의상이 훼손될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야간 중앙콘솔 수납공간에서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조명도 설치됐다. 뒷좌석은 탑승자의 편의를 위해 14도 젖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 초대 손님으로 참석한 영화배우 정준호는 벤자에 대해 "두 미녀를 한 가슴에 품은 듯하다"라고 표현했다.
벤자는 국내에 2.7리터와 3.5리터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4천700만원과 5천2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