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2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혐업, 기대감 상승 ↑"

2012-11-01     온라인 뉴스팀
마비노기2

넥슨(대표 서민)이 개발중인 신작에 엔씨소프트가 협업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국내 게임의 양대산맥으로 평가받는 넥슨과 엔씨의 연합인 만큼 향후 첫 결과물이 어떤 시너지를 낼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일 열린 넥슨의 지스타 2012 사전 간담회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10년전 시장에 첫 선을 보여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마비노기의 신작 마비노기2가 선보이게 된 점을 축하한다"며 "마비노기2는 한 배를 타게 된 엔씨와 넥슨이 함께 하는 첫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회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애초 세계 시장 도전을 위해 손을 잡은 만큼 이번 신작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을 노린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로 전작인 마비노기 영웅전은 국내보다 유럽 시장에서 더 인정받았다.

마비노기2는 마비노기를 개발했던 김동건 데브캣 스튜디오 본부장이 개발 총괄을 맡았다.

액션 표현에 특화된 자체 개발 엔진 '실버바인 엔진'을 기반으로 타격감을 극대화한 액션성이 특징이다.

게임 제작을 총괄하고 있는 김동건 데브캣 스튜디오 본부장은 "엔씨소프트는 MMORPG 제작과 서비스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엔씨소프트의 제작 노하우를 흡수해 마비노기2의 성공에 힘을 모을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마비노기는 게임성에 비해 국내에서 '빅 히트'를 친 게임은 아니었다"며 "김택진의 지분 매각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선택이었던 것 만큼 마비노기2도 해외시장에서 승부수를 던질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사진 = 마비노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