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 드라마 보면서 주인공 옷 바로 산다
2012-11-02 이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연동형 TV전자상거래 시범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시청자들은 ‘신사의 품격’과 같은 드라마 주인공이 착용한 의상이나 소품, ‘슈퍼스타K4’ 같은 프로그램의 가수들이 착용한 헤드셋이나 악기, 스포츠 프로그램의 프로골퍼가 사용하는 장비·제품 등을 TV를 시청하던 화면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TV 전자상거래의 큰 단점이었던 불편한 결제 방식은 신용카드 정보를 저장한 후 구매시 비밀번호나 개인식별번호 만으로 간단히 결제하는 ‘간편결제’, 스마트폰을 연동한 ‘모바일 결제’, ‘계좌 이체’ 등으로 다양화해 이용자 편의를 개선시켰다.
또 ‘관심상품 보관’, ‘상품평’과 같은 연동형 TV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부가 기능들도 적용된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KT, SKB 등 IPTV 2개사와 C&M, CJ헬로비전 등 MSO 2개사, CJ E&M의 M.net, 올리브채널, 스토리온 채널, KBS 드라마·스포츠, SBS 골프·MTV, 코미디TV 등 14개 채널에서 4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된다.
방통위는 12월 말까지 두 달 간 운영을 통해 접속·구매 등 이용 실태, 소비자 행동 및 반응, 기술적·제도적 개선사항들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본격적인 TV전자상거래 서비스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