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차세대 군전술차량' 개발 맡는다

2012-11-04     유성용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8월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소형전술차량 체계개발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에 따라 올해 한국형 전술차량 모델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며 2016년부터 총 2천여대의 차량이 전국 야전부대에 실전 배치될 계획이다.



기아차가 개발할 차세대 소형전술차량은 국내 최초의 다목적 전술차량으로 전투 지휘, 기갑 수색정찰, 근접 정비지원, 포병관측 등 사용 목적에 맞게 디자인과 사양을 최적화한다는 방침이다.


차종 또한 기본형, 장축형, 방탄· 비방탄 등으로 세분화해 사용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개발하기로 했다.


최고속도는 시속 100km 이상, 하천 등을 건너갈 수 있는 도섭능력은 76cm이상으로 확대화하고 방수 및 하천극복 능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영하 32도에서 영상 43도까지도 견딜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1977년부터 다양한 라인업의 군용차량을 생산해 지난해까지 총 10만9천대의 차량을 우리 군에 보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