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내하도급 문제 해결 위한 특별협의 재개
2012-11-07 유성용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8일 사내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협의를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협의는 지난 9월 24일 실무회의 이후 대의원 선거 등 현대차노조 일정으로 인해 지연된 지 40여일 만이다.
현대차는 특별협의에서 ▲철탑농성 ▲3천여명 정규직 채용 규모 ▲ 하도급 근로자 처우 개선 ▲최병승씨 관련 사안 ▲해고자 하도급 업체 재입사 등 모든 제반 사항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일괄 타결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별협의에는 회사, 현대차노조, 하청노조, 사내하도급 업체 대표, 금속노조 등 이해관계자 5자가 모두 참석한다.
현대차는 정규직노조의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이었던 사내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5월 상견례 이후 지금까지 본교섭 8차례, 실무교섭 1차례 등 총 9차례의 특별협의를 진행해 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병승씨를 제외한 나머지 하도급 근로자들에 대한 불법파견 여부는 아직 가려지지 않았지만 정규직 채용을 통해 최대한 하도급 근로자들을 끌어안을 생각”이라며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이번 특별협의에서 사내하도급 관련 제반 사항들이 일괄 타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