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연기 후유증 "한 달 반 정도를 성폭행 당한 여고생의…"
2012-11-07 온라인 뉴스팀
배우 남보라가 연기 후유증을 고백했다.
영화 '돈크라이마미' 개봉을 앞둔 남보라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극중 성폭행 당하는 역할에 대한 후유증을 고백했다.
지난 6일 남보라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작품을 선택하면 온종일 해당 작품 속 캐릭터만 생각한다"며 "최근 촬영을 마친 '돈 크라이 마미' 때는 한 달 반 정도를 성폭행당한 여고생으로 살았다"고 토로했다.
이날 남보라는 "성폭행을 당한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고민했다"며 "성폭행 사건에 대한 자료와 문헌이 없어 캐릭터를 설정하는 것이 더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솔직히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 나는 한 작품을 선택하면 하루 종일 그 작품과 캐릭터만 생각하는 약간 강박증 같은 것이 있는 것 같다"며 "이런 성격 때문에 한 달 반 정도를 성폭행 당한 여고생의 심리 상태로 살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남보라는 "촬영 기간 동안 영화 속 캐릭터가 아닌 남보라 나 자신의 일상도 조금씩 무너져 내려가더라" 고 덧붙이며 과도하게 배역에 몰입해 겪은 후유증을 회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보라 연기 후유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보라 연기 후유증 고생했겠네", "연기자들은 저런다더라", "남보라 연기 후유증 힘들었겠다", "내가 아는 연기자는 안 그러던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돈 크라이 마미'는 실화를 바탕으로 성폭행을 당한 딸을 잃게 된 엄마가 법의 판결을 대신해 가해자 학생들에게 복수를 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오는 11월 22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