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요'에 아이유 패러디까지 "일단 닮은 사람이라고 쉴드 쳐봐"

2012-11-12     온라인 뉴스팀

가수 아이유와 슈퍼주니어 은혁의 사진 스캔들의 후폭풍이 거세다.

12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는 히틀러 소재의 영화를 패러디한 '아이유 몰락'과 '아이유 트위터 사태에 따른 팬들의 심경변화'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히틀러와 참모들은 아이유 전국 팬클럽 회장과 주요 스태프들로 묘사됐으며, 아이유 은혁 사진과 관련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하고 있다.

히틀러로 보이는 아이유 전국팬클럽회장은 "일단 닮은 사람이라고 쉴드 쳐봐"라고 지시한다.


이어 부하들의 반응이 냉담하자 "소속사가 그냥 사귄다고 인정했으면 어떻게 쉴드라도 치겠는데"라고 한탄했다.

이 밖에 "잠옷이 아이유 본인이 트위터에 인증했던 것과 같습니다. 소속사 측 해명은 아이유의 입장을 대변하는 중요한 사안인데 이렇게 팬들을 우롱하는 해명밖에 낼 수 없는 거냐" 등으로 팬들의 항변이 담겨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10일 새벽 아이유의 트위터와 연동된 계정에 아이유와 은혁의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아이유 소속사 측은 "해당 사진은 여름 아이유가 아팠을 당시 병문안 온 은혁과 소파에서 촬영한 것으로, 아이유의 실수로 외부에 공개됐다"고 해명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