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중국에 '코란도 C' 가솔린 모델 출시

2012-11-16     유성용 기자
쌍용자동차(사장 이유일)가 중국 시장에서 ‘코란도 C’ 가솔린 모델 신차 발표회와 시승행사를 갖고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차는 전날 중국 장가계 양광호텔에서 해외영업본부장 임석호 전무와 중국 현지법인 김성래 법인장, 중국 판매 대리점인 방대 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의 팡칭후아 동사장, 현지 내외신 기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차 발표회를 열렸다.

또 이날에는 참석 기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천문산 입구에서 99곡 하늘길까지 이어지는 왕복 60km 코스에서 시승행사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은 e-XGi 2.0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149마력, 최대 토크 20.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지난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으며, 아시아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중국에서 출시했다.

쌍용차는 중국 SUV 시장이 연평균 54% 수준으로 초고속 성장하고 있는 데다 가솔린 모델의 비중이 높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해 6월 자동차 판매 전문 기업인 방대 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 등과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9월 ‘코란도 C’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이어 지난 4월 북경 모터쇼에서 현지 전략형 ‘체어맨 W’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내년에는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을 포함해 총 1만대 이상을 목표로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현재 80여 개 수준인 대리점 수 역시 내년 말까지 그 수를 150개까지 늘려 판매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전체 수출 물량 중 7% 수준인 중국 시장의 비중을 내년 20% 수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해외영업본부 임석호 전무는 “이번 ‘코란도 C’ 가솔린 모델 출시를 통해 중국 시장 라인업이 한층 보강됐다”며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매 확대를 동력으로 삼아 중장기 목표 달성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