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포천 '올해의 기업인' 5위 선정

2012-11-17     이근 기자

삼성전자의 권오현 부회장이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올해의 기업인 50인' 중 5위에 선정됐다.

16일(현지시각) 포천은 “권 부회장의 지휘 하에 한국 기업이 인텔에 이어 세계 2위의 반도체 제조사로 올라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포천은 지난 6월 CEO로 승진한 권 신임 CEO에 대해 "현재 최대 고객사이자 경쟁사 애플과 싸움을 벌여야만 한다"며 능력을 인정했다.

권 부회장은 래리 페이지 구글 CEO겸 창업인(6위)을 제치고 5위에 오른 것이다.

올해의 기업인 1위는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 창업인 겸 CEO가 선정됐다. 단기적인 수익성보다는 장기적인 이익을 우선순위에 두고 펼친 경영 철학이 뚜렷한 결과로 이어졌다는 것이 포천의 선정 이유다.

2위로는 애플의 팀 쿡 CEO, 3위는 컴캐스트의 브라이언 로버츠 CEO와 NBC유니버설의 스티브 버크 CEO가 선정됐다. 올해의 기업인 4위는 이베이의 존 도너호 CEO가 차지했다.


독자 투표로 뽑는 '올해의 기업인' 부문에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 겸 CEO 워런 버핏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