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버려진 휴대폰 1대당 천원 적립…기부금 조성

2012-11-19     윤주애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이 버려지는 휴대폰 1대당 1천원을 적립해 기부금 조성한다.

19일 오전 하나은행은 본점에서 김종준 은행장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버려지는 휴대폰을 모아 아시아 빈곤국가 어린이들을 도와주는 폐 휴대폰 기증 행사를 가졌다.

하나은행 임직원과 일반 고객들이 버려지는 폐 휴대폰을 하나은행에 기증하면 하나은행이 1대당 1천원을 적립해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회 공헌 활동은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된다.

하나은행은 휴대폰 기증으로 모아진 기부금과 핸드폰을 분해한 후 희귀금속을 추출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베트남, 미얀마, 몽골 등 아시아 지역 국가의 빈곤층 어린이와 학교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휴대폰을 분해해 희귀금속을 추출하는 과정에서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돼 자연스럽게 저소득층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은행은 희귀금속 정제비용까지 부담하기 때문에 휴대폰 1대당 약 2천500원 이상의 기부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버려지는 휴대폰은 지구 환경을 오염시키는 쓰레기가 되지만 재활용하면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어 자원 재활용과 기부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의류, 장난감 및 소형 가전제품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도 기증받아 아시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1(하나)’이 겹쳐지는 11월 11일을 ‘모두하나데이’로 정하고 ‘이웃, 고객, 동료, 세계와 나눔과 배려를 통해 하나되자’는 취지로 대대적인 봉사활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