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빈 은퇴 선언 "50대 나이에 이런 유치한 연기 하는 게 슬퍼졌다"

2012-11-21     온라인 뉴스팀
미스터 빈 은퇴 선언

미스터 빈 은퇴 선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미스터 빈'으로 유명한 영국 배우 로완 앳킨슨(58)이 더 이상 "'미스터 빈'을 연기하지 않겠다"며 '미스터 빈 은퇴 선언'을 했다.

앳킨슨은 미스터 빈 연기로 '제 2의 찰리 채플린'이라고 불리며 코믹 연기의 대가로 부상, 2012년 런던올림픽 개막식에도 깜짝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앳킨슨은 한 인터뷰에서 "상업적으로는 엄청난 성공을 거뒀지만 50대 나이에 이런 유치한 연기를 하는 게 슬퍼졌다"면서 "나이가 들수록 해마다 더 하기 싫어졌다. 앞으로는 진지한 연기를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앳킨슨은 "나를 지켜보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 차기 작품은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고를 계획"이라며 새로운 캐릭터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고 미스터 빈 현재 상황을 전했다.

미스터 빈 은퇴 선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스터 빈 은퇴 선언 아쉽네", "미스터 빈 은퇴 선언 하지 말지", "미스터 빈 진짜 웃긴데", "이제는 자기가 하고 싶은 연기 골라서 해도 되긴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슬랩스틱 코미디 '미스터 빈' 시리즈는 1989년부터 시작, 영국방송 BBC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며, 영국 최고 비디오 판매율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사진 = 미스터 빈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