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대첩 "12월 24일 한강으로~!!" 솔로들의 파티!

솔로대첩

솔로대첩이 화제다.

26일 인터넷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솔로들이 뭉치기 시작했다.

한 대학생이 페이스북 페이지 '님이 연애를 시작하셨습니다'에서 '솔로대첩'이라는 이름의 이벤트 페이지를 오픈했다.

이는 오는 12월 24일 솔로들이 가장 외로워지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솔로남녀들이 여의도 공원에 모여 게릴라 미팅을 한다는 것.

솔로대첩은 싱글 남녀 뿐 아니라 커플도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로 24일 오후 3시 남자들은 하얀색, 여자들은 붉은색, 커플은 초록색 계열의 옷을 입고 여의도 공원으로 모이며 공원에 모인 남녀는
신호 양편에 서서 대기하다가 진행자가 신호를 보내면 마음에 드는 이성을 향해 달려가 손을 잡는다.

솔로대첩은 이미 3000명 이상의 네티즌들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행사지원기업도 10여 곳을 넘어섰다.

또 부산, 대구 등 다른 지역 솔로들 역시 서울과 같은 드레스코드를 하고 지정된 장소로 모이자고 의견을 모으고 있어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솔로대첩 소식에 네티즌들은 "좋아", "드디어 24일도 나의 날", "이 행사 재밌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