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고 강권석 은행장 5주기 추모식
2012-11-29 윤주애 기자
이날 추모식에는 조준희 기업은행장을 비롯해 자회사 사장단과 기업은행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애초 추모일은 11월 30일이지만 은행 일정상 올해는 이틀 앞당겨 진행됐다. 초겨울 쌀쌀한 날씨 속에 열린 추모식은 조 행장의 헌화를 시작으로 참석자들이 차례차례 헌화와 헌주, 묵념하는 순서로 치러졌다.
조 행장은 2년 전 취임 직후에도 고 강 행장 묘소 참배를 첫 공식일정으로 삼을 만큼 고인에 대한 존경과 애정이 남달라, 은행의 중대사 때마다 이 곳을 찾아 참배와 보고를 하고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행장은 “고 강권석 은행장은 다소 관료적이던 은행을 신바람 나게 일하는 문화로 바꾼 분이며, 이 곳 분당 묘소는 IBK에 있어 ‘국립 현충원’에 해당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행장은 “생전 강조하셨던 ‘비올 때 우산을 씌워주는 진정한 중소기업의 동반자 IBK’라는 유지를 받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강 행장은 지난 2004년 제20대 행장에 취임해, ‘자산 100조 돌파’와 ‘은행권 첫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등 업적을 이뤘다. 2007년 제21대 은행장으로 연임했으나 같은 해 11월 지병으로 순직했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