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녀석들 가수 은퇴 "이센스 발언 때문 아냐"
2012-11-30 온라인 뉴스팀
KBS2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 '용감한 녀석들'로 음반 발매까지 개가수로 활동하는 용감한녀석들이 은퇴를 선언했다.
용감한녀석들 소속사 측은 30일 "갑작스럽게 내린 결정이 아니라, 오랜 시간 심사숙고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이번에 발매한 앨범을 끝으로 더 이상 앨범을 내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슈프림팀 이센스가 발언한 것 때문에 은퇴 결정을 하게 된 것은 아니"라며 "평소에도 진짜 가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은퇴로 용감한 녀석들은 다음달 6일 발표하는 첫 정규 앨범을 마지막으로 가수 활동은 전면 중단하게 된다.
한편, 앞서 슈프림팀의 이센스는 트위터를 통해 개그맨들이 힙합 뮤지션을 흉내내며 노래하는게 꼴보기 싫다는 말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 = KBS 개그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