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신용카드와 다를바 없네"
2012-12-03 김문수 기자
고객의 예금에서 자유롭게 입출금되는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신용카드와 거의 비슷해 폭리 논란이 일고 있다. 괸리바가 거의 들지 않고 부가서비스가 없는데도 높은 수수료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하나SK카드, 현대카드 등 대형 7개 카드사의 체크카드 평균 수수료율은 1%~1.9%로 신용카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영세가맹점은 1.0% 일반가맹점은 1.5~1.9%수준이다.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 개정에 따라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종전 평균 2.1%에서 1.9%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으나 체크카드는 그나마 요지부동이다.
전체 카드 시장에서 체크카드 이용 비중은 올 상반기 14.5%로 전년 동기 대비 1.67% 포인트 증가했다.
현재 체크카드만 3천만장 이상 발급되고 금융 당국도 부채 부담이 적은 체크카드를 정책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신용카드는 카드사가 미리 돈을 내고 나중에 돈을 되돌려받아 관리 비용 등이 들지만 체크카드는 고객 계좌 예치액을 입출금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관리비가 많이 들지 않는데도 이처럼 높은 수수료율을 받는 것은 폭리라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