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올해의 안전한 차' 선정

2012-12-07     유성용 기자

현대자동차 싼타페가 올해의 가장 안전한 승용차로 뽑혔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출시돼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승용차 11차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의뢰해 안전도를 평가한 결과 현대차 싼타페가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평가 대상 자동차는 국산차 8개 차종과 수입차 3개 차종으로, 기아자동차 레이(경형)·프라이드(소형)·K9(대형), 현대차 i30(준중형)·i40(중형)·싼타페(레저용), 한국지엠 말리부(중형), 르노삼성 SM7(대형), BMW 320d(중형), 토요타 캠리(중형), 폴크스바겐 CC(중형) 등이다.

평가 결과 정면·부분정면·측면·기둥측면충돌과 좌석안정성 등 충돌분야에서는 싼타페, 말리부, K9, 프라이드, i40, i30, SM7 등 레이를 제외한 국산차 7개 모델이 5개 분야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이 가운데 싼타페가 종합등급 점수 103점을 받아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됐고 말리부(102.4점)와 K9(101.5점)이 우수 차량으로 뽑혔다.

폴크스바겐 CC, 레이는 부분정면충돌에서, BMW 320d와 토요타 캠리는 좌석안전성에서 각각 2등급을 받았다.

또 시속 100㎞로 달리다 급제동 시 제동거리를 측정한 결과 젖은 도로의 경우 폴크스바겐 CC가 42.6m로 가장 짧았고 이어 싼타페(43.9m), 프라이드(44.4m), BMW 320d(44.7m), i40·말리부(46.0m), K9(46.1m), 레이(47.4m), i30(47.5m), SM7(47.8m), 토요타 캠리 (52.0m) 등의 순이었다.

마른 도로에서도 폴크스바겐 CC가 39.4m로 제동거리가 가장 짧았고 BMW 320d 40.3m, i40 41.9m, 프라이드 41.9m였다. 토요타 캠리는 46.3m로 국산차보다 더 길었다.

보행자 안전성 평가에서는 싼타페와 말리부가 63.3점, K9이 56.7점을 받아 1~3위를 차지했고 폴크스바겐 CC는 16.7점, SM7은 26.7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