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급 경보 '관심' 발령 "전력 비상상황 지속될 전망"
2012-12-07 박기오기자
전력거래소는 7일 오전 11시25분 전력수급 경보 관심을 발령했다.
이는 예비력이 400만kW 미만이 20분 이상 지속됐을 경우 발령하는 경보.
이날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6도까지 하락하고 낮 시간에도 영하 기온이 지속되면서 전력수급 위기상황이 이어지면서 발령 됐다.
지식경제부는 “오늘 서울 최저기온이 -6℃까지 하락하고 낮시간에도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는 등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로 전력수급 위기상황 지속되고 있다”며 “이날 오전 11시 25분 전력수요가 7329만kW까지 치솟아 올 겨울 첫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관심단계 경보는 이후 예비력이 소폭 높아지면서 약 30분 만인 12시부로 해제되어 정상단계로 회복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날 오후 5시~7시 사이에도 높은 전력수요가 예상되고 있어서 전력 비상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최형기 지경부 전력산업과장은 “다음주 월요일(10일)에는 여태껏 상황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날씨 패턴이 정상적이지 않아 이제 전력 피크라는 것은 의미가 없고, 한동안 계속 비상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