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일본·중국서 분당 500원에 통화하세요"

KT(회장 이석채)는 일본과 중국에서 가입비 5천원을 내면 분당 500원에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는 ‘올레로밍패스 500’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레로밍패스 500’은 가입비 5천원을 내면 일주일간 중국과 일본에서 분당 500원에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로밍 음성 통화 요금 대비 최고 78% 저렴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정한 7일이 경과하면 SMS를 통해 종료 문자가 전달되고 이후 음성 통화는 일본과 중국의 로밍 기본 요금이 적용된다. 데이터 로밍은 512KB 기준으로 일본이 1.3원, 중국은 3.5원이 부과된다.

KT는 이번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 11일까지 가입비를 2천500원으로 50% 할인해준다.

‘올레로밍패스 500’ 에 대한 문의와 가입은 고객센터(핸드폰으로 114)와 공항 로밍센터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