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조직슬림화로 경쟁력 강화"…부행장 15명→12명 축소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15명의 부행장을 12명으로 줄이는 등 조직슬림화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2013년 국내외 금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직역량 집중을 통한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10일 부행장 및 상무 인사를 단행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인사에 대해 2012년 실적 및 경영성과를 최우선으로 반영하되, 분야별로 전문성과 영업력을 고려해 부행장, 상무를 선발했다. 또 조직의 안정성과 업무경력을 고려해 부행장은 상무에서, 상무는 영업본부장급에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새로 선임된 집행부행장은 기관고객본부장 허종희(전 PB사업단장), 글로벌사업본부장 박태용(전 외환사업단장) 등 2명이다.
상무 인사에서는 IB사업단 권기형(전 본점기업영업본부장), 외환사업단 남기명(전 강동강원영업본부장), 연금신탁사업단 윤제호(전 서초영업본부장), 마케팅지원단 유구현(전 대구경북영업본부장), 업무지원단 정기화(전 관악동작영업본부장), 준법감시인 김동수(전 본점영업부 영업본부장) 등 6명이 승진했다.
한편 이광구 경영기획본부장은 개인고객본부장으로, 김병효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이영태 IB본부장은 리스크관리본부장으로, 이동건 업무지원본부장은 여신지원본부장으로 각각 이동했다. 이번에 퇴임한 임원은 강원, 유중근, 김종운, 서만호, 손근선 부행장 등 5명으로 예상보다 폭이 줄어들었다고 우리은행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조직은 본부조직 슬림화 추진에 따라 IB본부와 업무지원본부를 각각 IB사업단과 업무지원단으로 재편됐다. 부행장급이 맡고 있던 준법감시인을 상무급으로 조정됐다.
아울러 WM(Wealth Mangement)사업과 퇴직연금사업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PB사업단을 WM사업단으로, 신탁사업단을 연금신탁사업단으로 재편됐다. 채널지원단을 신설되는 마케팅지원단과 IT지원단으로 분리해 전행적 마케팅 지원기능 통합 및 IT관련 보안, 내부통제 등 리스크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임원 인사에 이은 본부부서장과 영업점장 등 후속인사를 연말까지 마무리 하고, 내년도 시작과 함께 전 직원이 내실성장을 통한 우리나라 1등은행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