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해의 말 9위 "예일대 '강남스타일' 선정"
2012-12-10 온라인 뉴스팀
美(미국) 올해의 말에 국제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9위를 차지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12월9일(현지시간)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가사인 '오빤 강남스타일(Oppan Gangnam style)'이 미국 예일대가 선정한 '올해의 말' 9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프레드 샤피로 예일대 법대 교수는 2012년 한 해동안 미국 안팎으로 화제를 모은 발언 10개를 선정한 것으로 '올해의 말'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후보의 발언이 1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1위로 선정된 발언은 미 대통령 선거 중 밋 롬니 공화당 후보의 말이었다. "미국인 47%는 정부에 의존하면서 자신들을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며 "이들은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할 것"이라는 발언이 대통령 선거의 승부를 좌우했다는 것.
이외에도 6위는 성폭력 피해 여성을 비하한 토드 아킨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의 '진짜 강간'이 차지했으며 7위는 롬니 후보의 선거 참모였던 에릭 펀드스롬의 '선거운동 리셋 버튼' 발언이 선정됐다.
이어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불륜스캔들 관련 발언,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의 발언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美 올해의 말 9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美 올해의 말 9위가 강남스타일이라니", "강남스타일 대박이다 진짜", "美 올해의 말 9위 장난 아니네", "싸이 영향력 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