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50m 눈길 "장애인 모자 위해 땀이 맺힐 정도로 눈을 치워준 경찰"
2012-12-13 온라인 뉴스팀
'훈훈한 50m 눈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 화제가 됐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얀 세상 속 따뜻한 경찰관'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에는 경찰관이 폭설 속에 고립된 휠체어를 탄 아들과 노모를 위해 눈을 치워주며 길을 만들어 주는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장애인 모자를 위해 눈을 치워준 화제의 경찰은 예천파출소의 김호현·강인천 경사다.
이들은 미끄러운 도로를 따라 순찰활동을 하던 중 눈길을 헤치며 휠체어를 몰고 가는 할머니를 발견해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훈훈한 50m 눈길' 사진을 올린 게시자는 "지난 7일 오후 4시경 폭설 속에서 휠체어 하나에만 의지하고 있는 아들과 그런 아들이 혹여나 미끄러질까 봐 그 뒤를 꼭 붙잡고 있던 노모를 위해 한 경찰관이 제설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훈훈한 50m 눈길' 게시자는 이어 "해당 경찰관은 추운 날씨에 땀이 맺힐 정도로 열심히 눈을 치웠다"고 전하며 "힘든 내색은커녕 오히려 웃으며 두 모자를 대했다"고 설명해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