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상생 농업회사법인 '에스팜' 출범

2012-12-14     이경주 기자

SPC그룹은 서울대, 평창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손을 잡고 상생 농업회사법인 에스팜(SFARM)을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대는 품종개량 및 관리, 친환경 관련 인증 획득 등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평창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은 생산납품과 산지 관리를 맡는다. SPC는 농산물의 구매, 선별, 보관, 포장 등 유통 전반을 책임진다.

SPC그룹은 "에스팜의 출범으로 계약재배를 실시해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삼립식품 등 계열 브랜드 제품 제조를 위한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에스팜에서 발생한 수익의 일부는 해당 농가 및 지역사회의 발전기금으로 환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