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선 후보, '불량식품' 등 "4대 악 뿌리 뽑겠다"

박근혜 불량식품

박근혜 대선 후보의 '불량식품' 발언이 화제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4대악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16일 3차 TV 대선 후보 토론에서 박 후보는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4대악으로 성폭력, 학교 폭력, 불량식품, 가정파괴범을 꼽았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박 후보의 '불량식품' 발언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것.

친야 성향의 네티즌들은 “불량식품 언급 전 잠시 침묵하다 발언했는데 실수가 아니냐”, “저번 지하경제 활성화 발언도 그렇고 또 말 실수를 한 것 같다”는 의문들을 제기했다.

이에 친여 성향의 네티즌들은 “박 후보는 문구점 불량식품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만두 등 질이 불량한 식품들을 모두 '불량식품'이라 말하는 것이다”며 정면 반박했다. (박근혜 불량식품/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