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에버라이프 인수..日 화장품시장 적극 공략

2012-12-17     조현숙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일본의 ㈜에버라이프(Everlife Co., Ltd.)의 지분 100%를 약 3촌3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버라이프’는 1990년 설립해 일본 후쿠오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올해 매출이 약 3천83억원으로 산토리, DHC에 이은 일본 건강기능식품 통신판매 3위 업체다. 주요 브랜드로는 무릎 등 관절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주력 상품인 코쥰을 비롯해 포세이돈, 비코쥰, SoE(Sense of Eternity) 등이 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에버라이프’ 인수로 현지 화장품 자회사인 긴자스테파니(지난 2월 인수)와의 사업협력을 통해 일본 화장품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일본내 사업이 안정화된 이후에는 에버라이프의 제품을 한국은 물론 중국, 베트남, 대만, 싱가폴 등 주요 해외거점에 유통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일본 화장품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11월 발효화장품 ‘숨’을 일본 다이마루 백화점에 입점시켰다. 지난해에는 일본 최대 유통업체인 이온(AEON)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800여 개 ‘더페이스샵’ 매장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