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사우디서 MED 해수담수화 플랜트 준공

2012-12-20     조현숙 기자
두산중공업은 19일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제다에서 세계 최대 용량의 MED(다단효용) 해수담수화 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얀부 2단계 확장 MED 해수담수화플랜트는 MED방식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로 1기당 용량이 다단효용방식 해수담수화 설비 중 세계 최대인 15 MIGD(6만8천190톤)이다.

이는 20만여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양이며, 기존 최대 기록인 UAE의 후자이라2 해수담수화 1기당 용량(8.5MIGD) 보다 2배 가량 큰 규모이다.

두산중공업은 기존 얀부 2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에 MED방식 플랜트를 1기 추가하는 확장사업을 작년 6월 착공해 18개월 동안 설계, 기자재 제작, 설치 및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방식으로 완공했다. 현장에서 생산된 담수는 사우디아라비아 성지인 메디나 지역에 공급됐다.

두산중공업 한기선 사장(COO)는 “세계 최대 단위용량의 다단효용방식 담수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함으로써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해수담수화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사우디 메디나 주지사인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자, 수전력부 후세인 장관, 발주처인 SWCC(해수담수청) 이브라힘 총재, 한기선 사장, 윤석원 Water BG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