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민영화 논란은 '흑색비방'?...의혹 증폭
2012-12-21 이호정 기자
박 당선인 취임 후 일상생활과 밀접한 가스·전기·공항·수도·철도·의료 등을 민영화 한다는 것. 이에 21일 인터넷 포털을 중심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풍문이 나돌고 있다.
박 당선인의 민영화 논란은 일부 네티즌들이 트위터에 관련 내용을 작성하면서 시작됐다. 일부 네티즌들이 “난 모든 민영화 다 무섭지만, 의료민영화가 젤 무섭다. 진짜 병원을 1년에 한 번 갈까 말까인데도 젤 무섭다”는 식의 자극적인 문구를 흘렸기 때문이다.
이에 한 인터넷 포털에서는 수도사업 민영화는 노무현 정부에서 추진했었다며 박 당선인의 정책이라는 루머가 삽시간에 퍼진 것에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는 네티즌들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은 “이는 명백히 허위”라며 “가스·전기·공항·수도·철도·의료·한국항공우주산업 등 민영화에 대한 계획이 없는 만큼 시민들이 흑색비방에 휘둘리지 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