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내년 글로벌 네트워크 2배 이상 확대

2012-12-21     윤주애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이팔성)이 내년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금보다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정현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은 21일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2013년 세계경제가 3%대 저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인도네시아, 호주 등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현재 70곳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170곳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은행, 보험 등으로 지난해 60곳에서 올해는 70곳으로 늘어났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100곳을 더 늘린다는 것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오는 2015년 '아시아 톱10, 글로벌 톱50'을 목표로 해외 진출 등 M&A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이팔성 회장은 올해 인도네시아 현지은행을 인수한데 이어 미국에서도 은행 인수를 추진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 부사장은 "카드사업은 앞으로 체크시장이 확대되고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그룹 핵심사업으로 키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부사장은 "수익성, 건전성, 비용절감, 해외영업 4개 부문별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그룹 위기관리 경영(컨티전시 플랜)TFT'를 운영하는 한편 'One do혁신'을 'One do경영'으로 확대해 전사적인 경영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0년부터 시행한 One do(원두)혁신은 저비용 고효율 조직으로 우리금융그룹의 체질변화를 이끌었다는 것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원두혁신을 통해 지금까지 약 6천855억원의 재무성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