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최고 8% 수익률 '현대차 지수연동정기예금' 한정판매
2012-12-26 윤주애 기자
지수연동예금은 그 예금의 일부가 시장 지수의 변동에 연결된 정기 예금으로 만기 시 원금보장을 추구하는 소비자나 일반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현대차 지수연동정기예금2호'는 현대차 주가지수에 연동되는 1년 만기의 상품으로 최고 연 8%(세전)까지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현대차 지수연동정기예금'은 관찰기간 중 일별종가 (장중지수 불포함) 지수가 기준지수대비 30%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연 4%(세전)의 수익율이 확정되며, 기준지수대비 30% 초과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지수 상승율에 따라 최저 연 0%부터 최고 연 8%까지 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코스피 디지털 지수연동정기예금'은 최고 연 6%(세전)까지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예금은 Kospi 200지수에 연동되는 1년 만기 상품이다.
‘코스피 디지털 지수연동정기예금'은 만기시 지수가 기준지수대비 6%이상 상승한 경우에는 연 6%(세전)의 수익율이 확정되며, 기준지수대비 6% 미만으로 상승한 경우 연 0%의 수익율이 확정된다.
이번에 판매되는'현대차 지수연동정기예금2호'와 ‘코스피 디지털 지수연동정기예금'은 가입액 범위 내에서 만기가 1년 이상인 연 3.7%(세전)의 양도성예금증서(CD)와 연 3.6%(세전)의 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어, 일반 정기예금의 단독 가입 시 제공되는 영업점장 전결금리보다 높은 교차가입 특별금리로 정기예금이나 양도성예금증서를 가입할 수 있다.
한국씨티은행 측은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각종 펀드상품의 수익이 저조해 마이너스를 기록중인 상품이 많은 상황에서, 원금은 100% 보장되면서 고수익을 노리는 지수연동예금(ELD)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며 "지수연동예금은 해당지수가 하락할 지라도 만기 해지 시 원금 보장이 되는 상품이며 또한 중도해지를 하지 않는 한 원금손실의 위험 없이 다양한 기초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단 이 상품들의 원금은 만기 해지 시에만 보장된다. 중도 해지 시에는 이자율은 0%이며 중도해지 수수료가 부과되어 원금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만기 시에도 연동된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이자율이 0%가 될 수 있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