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연말 소외된 이웃에 빼빼로 28만갑 '달콤한' 기부
롯데제과가 국내외 소외된 이웃에게 국민과자 빼빼로를 연말에만 28만갑을 증정하며 달콤따듯한 사랑으로 겨울추위를 녹이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11월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사회복지단체 등에 빼빼로 총 28만갑을 증정하며 연말을 맞아 풍성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를 앞둔 지난달 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열매’ 기증행사에 빼빼로 8만갑을 전달했다.
기증된 빼빼로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한다는 취지로 서울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의 지역아동센터 350곳에 전달됐다.
또 다음날인 8일에는 빼빼로 CF모델들과 함께 촬영지였던 사회복지법인을 방문해 1만갑을 전달했다.
이병준, 이세영 등 빼빼로 CF모델들은 서울 남산 입구에 위치한 남산원을 방문해 빼빼로 1만갑을 전달하고, 이곳 어린이들과 빼빼로 게임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7일 유니세프에 빼빼로 10만갑을 지원했다.
지구촌 곳곳의 긴급구호지역에서 영양실조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하기 위해 펼치는 행사인 ‘유니세프 크리스마스 엽서 판매 사업’을 후원하기 위해서다.
지원된 빼빼로는 서울에 위치한 250여개의 지역 우체국에 공급되어 유니세프 크리스마스 엽서를 구입하는 사람에게 증정됐다.
최근엔 아름다운가게가 펼치는 기부활동에도 빼빼로 3만갑을 후원했다. 지난 14일 전달된 빼빼로 3만갑은 서울, 경기, 인천지역 아름다운가게 50 여곳에서 1갑당 500원씩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또 구세군이 펼치는 연말 불우이웃돕기 모금활동에도 5만갑을 지원했다. 이 빼빼로는 지난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까지 명동을 비롯해 서울지역 번화가에 설치된 자선냄비에서 모금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1갑씩 전달됐다.
빼빼로의 사랑의 메시지는 해외로도 전달됐다.
지난달 6일 롯데제과는 캄보디아 기아대책본부에 빼빼로 1만갑을 발송했다. 이 빼빼로는 캄보디아 내 국내 봉사 단체 5곳(기아대책, 코피온, 다일복지재단, 굿네이버스, 좋은학교)에서 나뉘어졌다.
롯데제과는 ‘달콤한 나눔, 따뜻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연말연시 때마다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롯데제과의 간판상품인 ‘사랑의 메신저’ 빼빼로가 사회공헌활동의 의미와도 부합해 증정품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빼빼로는 롯데제과가 198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지난해 약 1억4천500만갑이 판매되는 등 국민과자로 자리매김했다.
빼빼로는 글로벌브랜드로도 널리 알려지고 있는 추세다. 실제 빼빼로는 2010년 미국의 초등학교 참고서에 소개가 된 바 있고, 지난해엔 미국 명문대학교인 MIT 공대생들이 빼빼로데이 이벤트를 벌일 정도로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최근엔 영국의 유통업체인 테스코가 자국의 10여개 매장에서 빼빼로를 판매하기로 하기로 했다.
한편 빼빼로는 30년째 이어오던 디자인을 최근 리뉴얼했다. 포장 뒷면을 우편엽서로 만들어, 우표를 붙여 우체통에 넣으면 곧 바로 전달되도록 설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회사측은 ‘빼빼로는 사랑과 우정의 메신저’ 라는 본래의 의미를 살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이경주 기자]
지난달 8일 빼빼로 CF모델 배우 이세영과 이병준이 사회복지법인인 서울 남산원에 빼빼로 1만갑을 증정하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