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체꽃 개화 "20년에 한 번 펴.. 올해 한국에서도?"
2012-12-29 온라인 뉴스팀
호주 시체꽃 개화
호주 멜버른에서 시체꽃이 개화했다.
지난 27일 호주 국영 ABC 방송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25일 멜버른의 로열 보태닉 가든에는 보기 어렵운 ‘시체꽃’이 피었다.
공식 학명이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Amorphophallus Titanum)’인 이 시체꽃은 인도네시아가 원산지로, 마치 시체가 썩을 때 나는 듯한 역겨운 냄새를 풍겨 ‘시체꽃’이란 별칭을 갖고 있다.
멜버른 로열 보태닉 가든에서 개화한 시체꽃은 약 2m의 크기를 자랑한다. 이곳에 정원사는 “멜버른 로열 보태닉 가든에 시체꽃이 핀 것을 처음”이라고 설명하며 “이 희귀식물이 많은 관람객을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로빈스는 “시체꽃은 전 세계적으로 180여개밖에 없는 희귀식물”이라며 “크리스마스에 행운의 선물이 굴러들어온 셈”이라고 덧붙였다.
호주 시체꽃 개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주 시체꽃 개화? 한국은 어디가야 볼 수 있나?”, "호주 시체꽃 개화했다는데 시체꽃은 20년에 한 번 핀다", “호주 시체꽃 개화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름 한 번 으스스하네”, “호주 시체꽃 개화했다길래 사람 죽은 자리에 꽃 폈다는 줄”, “호주 시체꽃 개화했다며? 냄새 상상만해도 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지난 6월 충남 청양고추마을에서 시체꽃이 꽃망울을 터트린 바 있다. (호주 시체꽃 개화/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