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펀드 20조원 육박 1년새 20% 증가

2012-12-30     김문수 기자

부동산펀드 규모가 20조원에 근접하는 등 활황이다.

3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에 따르면 국내 및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공모·사모 펀드의 설정액 합계(지난 27일 기준)가 19조7천65억원으로 집계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 기준 설정액 합계는 16조3701억원으로 1년 사이에 3조3364억원(20.38%)이 늘었다. 5년 전인 2007년 말 설정액 6조8178억원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설정액은 2008년 말 8조3980억원, 2009년 말 11조2550억원, 2010년 말 14조225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주식 투자가 불안해진 상황에서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는 대안 투자처를 물색하는 기관투자자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연기금 등 기관들이 부동산펀드 비중을 점차 확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