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 종료 "15년 이상 온라인 경험을 드린 것은 영광이었다"
2012-12-31 온라인 뉴스팀
야후코리아가 31일을 기점으로 모든 서비스를 종료한다.
야후코리아는 31일 메인페이지를 통해 "지난 15년 이상 여러분께 즐거움과 유쾌한 온라인 경험을 드린 것은 영광이었다"며 사업 철수를 공식화 했다.
따라서 2013년 1월1일부터는 미국의 야후 사이트로 바로 연결되며 미국 야후 계정으로 이전하지 않은 기존 야후코리아 이용자는 야후 메일과 메신저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야후 측은 계정 이전 절차를 밟지 않은 이용자의 메일이나 첨부파일 등을 지난 30일을 기점으로 삭제했다.
야후코리아는 서비스 종료 계획을 발표한 이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미국 야후 계정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블로그나 툴바, 미디어, 꾸러기 등 국내 시장에 특화한 일부 서비스는 모두 사라지지만 계정을 이전했다면 메일이나 주소록, 일정관리, 메모장, 사진공유사이트인 '플리커' 등은 미국 야후의 상응하는 서비스로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야후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일은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계정 이전 이후에도 한국어로 이용 가능하다.
웹검색도 한국어를 계속 지원한다. 앞서 야후는 이미 지난 10월 국내 사업 철수를 결정하고 12월 31일 모든 서비스를 종료할 것임을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야후코리아는 1997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야후는 최근 국내 시장 점유율이 0.2%에 그치는 등 사업 부진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