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홍유릉 참배 이색 시무식
2013-01-02 윤주애 기자
홍유릉은 지금으로부터 114년 전인 1899년 민족자본과 황실자본으로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을 탄생시킨 고종황제와 대한천일은행 2대 은행장을 지낸 영친왕의 묘소가 위치한 곳으로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이 행장은 “현재의 우리은행을 있게 한 역사적 사명을 다시한번 되새겨 참금융을 실천하는 은행의 본(本)을 다하겠다”며 지난해 7월 ‘참금융 실천’ 결의 후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과제발굴 및 추진을 계속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우리은행은 우선 2월 말까지 ‘희망가득 이벤트’를 실시해 서민금융의 부담경감과 저소득층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희망가득 이벤트’는 서민금융과 밀접하게 관련있는 바꿔드림론, 우리전세론, 고금리학자금 전환대출, 희망드림적금 이용고객 500명을 추첨해 온누리 전통시장 상품권(2만원)을 제공하고, 새희망홀씨대출 신규고객에게 0.5%p 금리를 우대하며, 우리전세론 신규고객의 인지대를 은행이 전액 부담한다.
이 행장은 신년사에서 “2013년도는 미래경쟁력 강화, 경영효율화, 성장동력 확충을 통해 ‘희망을 실현하는 사랑받는 은행’이 되자”며 “운근동죽처럼 내실을 다져 고객과 함께 간다면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운근동죽(雲根凍竹)은 조선시대 화가인 심사정 선생이 그린 대나무 그림의 이름으로 촉촉한 뿌리의 언 대나무라는 뜻으로 바위 틈새로 뿌리를 내리고 겨울을 나는 대나무를 의미한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