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휴가 내역 공개, 국방부 "다시 조사할 예정"
2013-01-02 온라인 뉴스팀
비의 휴가 내역이 공개됐다.
국방부가 특혜논란에 휘말린 가수 비(본명 정지훈)의 휴가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비는 지난 2011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5사단 근무 시 봉와직염으로 인한 병가 7일(1.4~10), 위로휴가 5일 및 포상휴가 4일(2.9~17), 특급전사 포상으로 인한 포상휴가 7일(2.29~3.6) 등 총 23일의 휴가를 썼다.
또한, 지난해 3월9일부터 현재까지 근무 중인 홍보지원대에서는 총 17일의 포상휴가를 나갔다. 내역은 단장 포상휴가 4일(5.29~6.1), 대대장 포상휴가 4일(6.25~28), 단장 포상휴가 3일(8.19~21), 홍보지원대장 포상휴가 2일(8.22~23) 등이었다.
비는 2011년 당시 100일 휴가 5일 외에는 사용하지 않아 잔여 휴가일이 2012년으로 누적됐다. 정기휴가는 사용하지 않아 현재 28일 모두 남아 있는 상태.
외박은 총 10일을 사용했으며, 외출은 44회였다. 이는 국감 자료를 토대로 외출이 아니라 외박으로 명시돼 추후 사실관계가 필요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외출 내역은 스튜디오 녹음 및 안무연습으로 25일, 서울 외 지방에서 국군방송 '위문열차' 출연으로 19일로 이뤄졌다.
이에 대해 2일 오후 국방부 측 관계자는 "일각에서 비의 휴가일수 과다를 지적하지만 이는 정해진 규정에 입각한 것이다"며 "포상 휴가 역시 비의 공헌도와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적절히 매겨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추후 국방부는 이번 건에 대해 다시 조사할 예정이다. 국방홍보원과 국방부는 앞으로 비가 보고한 대로 외출을 나가 공식 일정을 소화했는지 아니면 사적인 용무를 봤는지 알아보고 처벌 조치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한편, 비는 김태희와 열애 중이다. 김태희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는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호감을 가지고 상대방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열애인정 공식입장 보도자료를 보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