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몸집줄이기'..계열사수 반년새 60개 줄어
2013-01-04 유성용 기자
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 62곳의 소속회사 수는 1천791개로 전달보다 11개 줄었다. 대기업 계열사로 편입된 회사는 18개, 계열사에서 제외된 회사는 29개다.
작년 대기업 소속 계열사는 7월 7개, 8월 3개, 10월 16개, 11월 29개 등 하반기에만 60개가 감소했다.
그룹별 지난달 변동현황을 살펴보면 삼성, SK, 포스코 등 12개 기업집단은 29개 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삼성은 컴퓨터운영관리업체 이삼성인터내셔널을 청산했다.
SK는 인터넷정보서비스업체 SK네트웍스인터넷과 주류도매업체 더블유에스통상 등 5개 사를 지분매각, 흡수합병으로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포스코는 부동산업체 피에이치피, 발전시설운영업체 포항연료전지발전 등 9개 사를 정리했다.
CJ(3개사), 신세계, 현대, 세아(각 2개사), STX, 부영, 코오롱, 대성, 한라(각 1개사) 등 9개 기업집단도 흡수합병, 청산종결, 지분매각 등의 방식으로 14개 사를 계열에서 제외했다.
SK, LG, 포스코 등 11개 기업집단은 18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SK는 전기가스업체 하남에너지서비스를, LG는 차량임대업체 에버온을 신규 설립했다.
KT는 부동산업체 케이디리빙과 미디어서비스업체 KT미디어허브 등 5개 사를 회사설립, 지분취득으로 편입했다.
CJ(3개사), 이랜드(2개사), 포스코, GS, 신세계, 웅진, 세아, 한국타이어(각 1개사) 등 8개 그룹도 11개 사를 계열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