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숙박 논란 "1박에 60여만 원 호텔 로얄스위트룸에서 머물러"
2013-01-08 온라인 뉴스팀
7일 한 매체는 비가 군 행사 후에 고급호텔 스위트룸에서 숙박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비는 지난해 제주도에서 군 홍보지원 행사를 마친 후 1박에 60여만 원에 이르는 C호텔 로얄스위트룸에서 머물렀다.
비용은 행사 주최 측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이하 케이블협회)가 지불했다. 비 숙박 논란이 거세지자 케이블협회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비에게 특혜를 제공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케이블협회는 지난해 5월 31일부터 3일간 제주도에서 ‘2012 디지털케이블TV쇼’를 개최했다.
당시 회원사 임직원 및 공연 참가자 등에 항공, 숙박 등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행사기간 중 회원사 임직원 및 공연 참가자들에게 항공, 숙박 등 기본적 편의를 제공한다. 국방홍보원 역시 협회의 회원사로 기본적 지원대상에 해당했다”고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한편, 비는 배우 김태희와의 열애설 보도 과정에서 공무 중 사적인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이 드러나 군인복무규율 위반으로 군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