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교서 '차떼기'로 교과서 도난당해

2013-01-08     뉴스관리자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과서를 무더기로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8일 대전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2일 오후 3시께 서구 관저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1명과 10대로 보이는 여성 2명이 학생들의 교과서와 참고서 수백권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토요일 학교에 학생이 없는 틈을 타 경비원의 눈을 피해 교실에 들어간 뒤 사물함에서 책을 꺼내 화물차로 실어 나른 것으로 조사됐다.

3학년 진급을 앞둔 학생들이 주로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비업체와 함께 자체적으로 범인을 찾던 학교 측은 사건 발생 보름이 넘은 지난 7일에서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학교 주변 CC(폐쇄회로)TV 녹화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