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진요 유죄 확정, 홀로 싸운 K씨 본전도 못찾아
2013-01-09 온라인 뉴스팀
타진요 유죄 확정 선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이 들끓고 있다.
지난 8일 대법원 3부는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해 논란을 빚었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 카페회원 K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K씨는 2010년부터 타진요 카페에서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하지 않았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타블로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사형이나 무기, 10년 이상의 징역이 아닌 그보다 가벼운 형이 선고된 사건에 대해 양형부당을 주장하는 것은 적법한 상고 사유가 될 수 없다”고 기각사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약 3년 간 진행돼 온 타진요 논란 역시 마침표를 찍게 됐다. 앞서 지난해 말 스스로 상고를 취하한 S씨와 L씨와 달리 K씨만 홀로 남아 소송을 이어왔으나, 이번 대법 판결로 타진요 회원 모두 유죄 확정이 났기 때문이다.
타진요 유죄 확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타진요 유죄 확정이라니...정말 긴 싸움에 타블로 고생많았다”, “진실을 왜곡한 키보드워리어들의 망신”, "대체 얼마나 지루한 싸움이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씨는 2010년 8월 타진요 카페에 ‘타블로는 1998년 이후 2002년까지 단 한 번도 미국을 간 적이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허위사실을 게재해 타블로에 대한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는 명예훼손 글을 올렸으나 짧은 기간에 불과하고 타진요에서 탈퇴해 잘못을 인정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2심에서도 1심 판결을 유지했다.(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