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해커 애론 스와르츠 사망…과도한 징역과 벌금 '압박됐나'

2013-01-14     온라인 뉴스팀

천재 해커 애론 스와르츠 사망


천재 해커 애론 스와르츠가 사망했다.
 
13일뉴욕타임스와 블룸버그 등 외신은 'RSS' 초기 버전을 만든 천재 해커 애론 스와르츠가 미국 뉴욕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애론 스와르츠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그의 삼촌인 마이클 울프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RSS(Rich Site Summary)는 뉴스나 블로그 등 콘텐츠 업데이트가 잦은 웹사이트의 업데이트된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1986년생인 스와르츠는 14살의 나이에 웹상의 피딩(Feeding) 포맷인 RSS 1.0 버전을 공동으로 만들어 인터넷 이용자들이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나중에 뉴스 및 정보 사이트인 레딧(Reddit)에 합병된 한 인터넷 회사를 설립했으며, 인터넷 운동 그룹인 디맨드 프로그레스를 창립하기도 했다.
 
스와르츠는 2011년 온라인 디지털 도서관 등의 사이트에 불법적으로 접근해 수백만개의 논문과 서류를 내려받은 혐의로 기소돼 오는 2월 첫 재판이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는 컴퓨터 사기 등을 포함한 혐의로 35년 징역형과 100만달러의 벌금까지 받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천재 해커 애론 스와르츠 사망 / 사진 = 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