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유서 발견 "사랑하는 우리 아들, 딸 환희 준희야"
2013-01-14 온라인 뉴스팀
조성민 유서
故 조성민의 유서가 발견됐다.
14일 오전 한 매체는 지난 6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조성민(40)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조성민은 유서에서 "못난 자식이 그동안 가슴에 대못을 박아 드렸는데 이렇게 또 다시 지워 질 수 없는 상처를 드리고 떠나가게 된 불효자를 용서하세요"라며 "사람답게 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아쉬움도 함께 가져간다"고 전했다.
이어 "세상을 더는 살아갈 자신도, 용기도 없어 이만 삶을 놓으려 한다. 더 이상은 버티기가 힘이 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사랑하는 우리 아들, 딸 환희 준희야. 너희에게 더할 나위 없는 상처를 아빠마저 주고 가는구나. 이 모자란 부모를 용서하지 말아라"고 적었다.
유서 끝에는 “법적 분쟁을 위해 저의 재산은 누나 조성미에게 전부 남깁니다”라고 전했다.
조성민은 앞서 6일 새벽 서울 도곡동 한 아파트 샤워실에서 허리띠로 목을 맨 채 숨져있었다. (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