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엉뚱한 구두약 추천해 구두 망가뜨리고 나몰라라

2013-01-21     민경화 기자

관리를 위해 가죽구두크림을 사용했다 착색으로 고가의 신발을 망쳐버린 소비자가 억울함올 호소했다.


구두약의 경우  색상과 재질에 따라 종류가 천차만별임으로 정확한 정보와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

2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사는 권 모(남.35세)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12월초 남성용 워커를 구입하기 위해 ABC마트에 방문했다.

점원의 추천으로 9만원 상당의 갈색워커를 구입한 권 씨는 신발 관리를 위해 구두 크림를 함께 구입하려고 관련 제품들을 살펴봤다고.

'색상 별'과 '모든 색상용'으로 크림 종류로 나눠져 있어 직원에게 묻자 ‘BAMA protector cream’을 추천하며 권 씨가 구입한 워커는 물론 다른 색상의 가죽구두에도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며칠 후 ‘부드러운 천으로 크림을 묻혀 구두에 사용’하라는 설명대로 마른헝겁을 사용해 워커와 다른 가죽구두를 닦던 중 권 씨는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크림을 바른  가죽구두의 특정 부위색깔이  진해져 버린 것.


▲ 구두크림으로 닦은 구두의 앞 부분이 짙게 변색됐다.



크림을 금방 바른터라  마르면 원래 색으로 돌아올까 싶어 신발이 건조되길 기다렸지만 짙은 황토색의 워커는 원래 색이 돌아왔지만 옅은 색이었던 가죽구두는 원상복구 되지 않았다.

크림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한 권 씨가 고객센터에 문의했지만 ‘밍크오일은 수분 및 영양공급으로 인한 착색효과로 색이 진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 돌아왔다.

권 씨는 “크림 때문에 20만원 상당의 구두를 신을 수 없게 됐다”며 “착색 여부를 안내하지 않아 피해를 입었는데 나몰라라하는 태도가 황당하다”며 난색을 표했다.

이에 대해 ABC마트코리아 관계자는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민경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