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1차 협력업체, 지난해 1만5천명 신규 채용
2013-01-16 유성용 기자
이는 협력업체들의 지난해 연초 채용계획 1만명을 50% 가량 웃도는 규모이다. 1차 협력업체들의 작년 말 총 고용인원이 14만3천명임을 감안할 때, 지난 한 해 10%가 넘는 인력을 신규 채용한 것이다.
1차 협력업체들이 이처럼 대규모 채용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가 증가하면서 협력업체의 생산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8% 증가한 712만3천대를 판매했으며, 1차 협력업체의 1개사 당 지난해 평균 매출액도 2천2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1차 협력업체들의 지난해 총 수출금액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27조5천억원이며 이 중 절반 가량은 해외 완성차 업체로의 수출이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산업은 일자리 창출, 국가경제 기여도 등의 측면에서 완성차 못지않게 중요성을 지닌 분야”라면서 “앞으로도 부품 협력사의 수출 확대, 인재 채용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