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값 자영업점 내리고 프랜차이즈점은 올려

2013-01-18     민경화 기자

프랜차이즈점이 프라이드치킨 가격을 인상한 반면 자영업자들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작년 말 프라이드 치킨의 프랜차이즈점 평균 판매가격은 1만4천943원, 자영업점은 1만2천333원이었다. 이는 전년에 비해 프랜차이즈점은 마리당 430원이 오르고 자영업점은 644원 내린 것이다.

양념치킨도 프랜차이즈점은 마리당 평균 576원을 인상한 반면 자영업점은 774원을 인하했다.

삼겹살구이집도 비슷하다. 삼겹살구이 프랜차이즈점은 100g당 가격이 2011년 평균 3천553원에서 지난해 말 3천626원으로 2.1% 가격이 상승했다.

자영업점은 수입 냉동 삼겹살구이의 경우 2011년 3천752원에서 지난해 3천288원으로 12.4% 내렸다. 국내산 냉장 삼겹살구이점 중에는 '새마을식당'이 평균 4.1% 올렸다. 수입 냉동 삼겹살구이업체인 '도네누볏짚삼겹살'은 평균 4.6% 인상했다.

삼겹살 1인분의 가격과 중량도 천차만별이었다.

국내산 냉장육을 이용하는 프랜차이즈점 중에서는 100g당 가격이 최저 4천원에서 최대 8천667원까지였다. 외국산 냉동 삼겹살구이 100g도 최저 2천417원에서 최고 6천250원으로 2.6배 차이를 보였다.

소비자연맹은 "1인분의 중량도 120g부터 220g까지로 차이가 났고 가격도 제각각이어서 소비자가 가격의 높고 낮음을 쉽게 판단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