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말레이시아서 6억불 발전 프로젝트 계약

2013-01-22     이호정 기자

삼성물산이 말레이시아 국영전력회사인 TNB(Tenaga Nasional Berhad)와 1071MW 규모의 복합가스터빈(CCGT)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

22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 다툭 아즈만 TNB 사장과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등이 참석해 지난 21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1071MW 발전소는 지난해 11월 삼성물산이 수주했던 물량으로, 6억달러(약 6조3천840억원, 22일 환율기준) 규모의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로부터 북서쪽으로 350Km 떨어진 페낭주 프라이 지역에 최대 용량 1071MW급 복합가스터빈 발전소를 민자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기간은 32개월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Prai CCGT의 EPC를 독자적으로 수행한다.

정연주 부회장은 “Prai 복합화력발전은 말레이시아 발전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면서 “향후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발전플랜트는 물론 인프라와 도시개발,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를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말레이시아 전력공급의 55%를 생산하고 있는 TNB와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향후 말레이시아 발전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