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ITC, 한국산 세탁기 반덤핑관세 최종 결정
2013-01-24 유성용 기자
ITC는 위원 6명의 전원일치 판정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가전 3사가 한국과 멕시코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하는 세탁기로 인해 미국 내 관련 업계가 실제 피해를 봤다고 판정했다.
앞서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국(ITA)은 지난달 이들 3개사가 한국과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한 가정용 세탁기가 정부 보조금과 덤핑을 통해 미국에서 저가에 팔리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대우일렉트로닉스에 대해 82.41%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LG전자와 삼성전자의 반덤핑 관세는 각각 13.02%와 9.29%다. 정부 보조금 판정에 따른 상계관세의 경우 대우일렉트로닉스가 72.30%,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각각 0.01%와 1.85%를 부과 받았다.
국내 가전업체들은 ITC가 반덤핑관세와 상계관세 부과를 승인한 데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