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방지 라면 그릇 등장 "이젠 혼자서도 울지 않아∼!"

2013-01-24     온라인 뉴스팀
외로움 방지 라면 그릇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에 발맞춰 혼자 식사하는 솔로족들을 위한 '외로움 방지 라면 그릇'이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만 업체 미소숩디자인(Miso Soup Design)은 최근 스마트폰 거치대가 달린 '외로움 방지 라면 그릇'을 개발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외로움 방지 라면 그릇은 독특한 제품 이름 만큼 희한한 기능도 많아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그릇 한쪽에 설치된 '아이폰 거치대'. 거치대에 아이폰을 장착하면 웹서핑과 실시간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게 된 것.

라면이 주로 혼자 식사하는 솔로족들이 찾는 메뉴인 것에 착안해 개발을 했다는 '외로움 방지 라면 그릇'은 오는 4월이나 5월 중 검은색, 흰색, 빨간색 등 세 종류로 출시 될 예정이다.

'외로움 방지 라면 그릇'에 대해 미소숩디자인 측은 "한 남자가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보면서 라면을 먹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개발 이유를 밝혔다.

외로움 방지 라면 그릇의 출시에 대해 많은 누리꾼들은 "이제 라면먹을 때 불편함이 없어지겠다", "공감이 가면 안되는데 이상하게 필요한 것 같네", "외로움 방지 라면 그릇까지 필요한 상황이 슬프다"며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