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5일 주총서 우리카드 분사 최종 확정

2013-01-25     윤주애 기자

우리은행이 25일 오후 2시 서울 남대문로 본사 22층 임원실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카드사업 부문 분사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25일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우리은행의 카드사업 부문 분사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이 이뤄지고, 이어 대표이사 선임 및 인력 충원 작업 등을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의 신용카드 사업부문은 내달 28일을 기점으로 분할된다. 주총 승인 후 내주 중으로 금융위원회의 본인가를 접수하고, 오는 3월 신설법인인 '우리카드'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분할비율은 0.7790133:0.2209867이다. 이번 분할로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자본금은 각각 2조9천835억원, 8천463억원이 된다.  


우리카드는 우리은행 본점 인근에서 사옥을 정할 계획이다. 4본부 11부 2실 1센터 34팀 체제로 카드업무 담당자를 중심으로 우리금융그룹 내에서 대거 인사이동이 있을 전망이다. 또 회사 측은 가맹점관리와 마케팅, 리스크관리부문에서 외부 경력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주총 승인이 이뤄지면서 우리카드 초대 대표이사 선임 작업도 이뤄진다. 정현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강원 전 우리은행 부행장, 김진석 카드사업 부행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정 부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1975년 한일은행에 입행한 이후 우리은행에서 국제팀, IB사업단, 자금시장본부를 거쳤다. 지난 2010년부터는 우리금융 부사장을 맡고 있다.

강 전 부행장은 퇴임 전 개인고객본부 부행장을 맡았고, 김 부행장도 현재 카드사업본부를 담당하고 있어 신임 우리카드 대표이사로 선임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