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 성황리에 열려
2013-02-04 오승국 기자
장흥군(군수 이명흠)과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관리단(단장 고영환)이 공동 주최하고 장흥군육상연합회(회장 김규정)가 주관한 제8회 정남진 장흥 전국 마라톤대회가 지난3일 장흥읍 탐진강 체육공원 및 장흥댐 일원에서 마라톤 동호인들과 선수, 군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장 먼저 출발한 풀코스는 탐진강 출발점에서 부산면 교차로와 유치면 소재지를 지나 관동마을에서 반환하는 코스로 참가자들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반바지와 반팔 유니폼만 착용한 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으며, 하프, 단축(10㎞), 건강(5㎞)코스 순으로 출발이 진행됐다.
풀코스 남자부 1위는 정성근(서울/2시간38분59초), 2위는 최진수(서울/2시간39분30초), 3위는 심재덕(경남 거제/2시간39분40초)씨, 여자부 1위는 배정임(경남 진해/2시간57분36초), 2위는 정순자(경남 진주/2시간28분01초), 3위는 권순희(부산/2시간59분32초)씨가 각각 차지했다.
하프코스 남자부 김도균(경북 경주), 여자부 김영희(울산)씨에 이어 단축(10㎞)코스에서는 남자부 김보건(전북 전주), 여자부 이연숙(대구)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건강(5㎞)코스에서는 남자부 강삼곤(전북 정읍), 여자부 이현경(경남 창원)이 각각 1위로 골인했다.
장흥경찰서(서장 김성렬)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 당일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마라톤 전 구간에 모든 차량을 통제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